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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명가재건’ 서울의 치열한 몸부림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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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포트] ‘명가재건’ 서울의 치열한 몸부림이 시작됐다!

남장현 기자 입력 2019-01-04 05:30수정 2019-01-0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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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최용수 감독. 스포츠동아DB

FC서울에게 2018시즌은 기억하기 싫은 악몽이다. 우승경쟁은커녕, 최하위권을 오갔다.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추락해 K리그2 추락을 목전에 둔 최악의 시나리오를 받아들기도 했다. 지난 시즌 막바지 다시 부임한 최용수 감독도 속수무책이었다.

다행히 한줄기 자존심은 지켰다. 우여곡절 끝에 K리그1에서 계속 싸울 수 있게 됐다. 선수단에는 휴식을 줬지만 최 감독은 쉴 틈이 없었다. 늦은 밤까지 경기도 구리에 위치한 GS챔피언스파크에 머물며 새 시즌을 고민했다. 서울 관계자는 “(최용수) 감독께서 거의 쉬지 못했다”고 귀띔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선수들과 호흡할 코칭스태프부터 개편됐다. 서울 출신으로 아마추어 무대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정광민 코치와 국가대표팀에서 2018러시아월드컵을 경험했던 이재홍 피지컬 코치가 합류했다. 선수단에도 외국인 진용이 전부 물갈이되는 등 변화 폭이 컸다. 신광훈은 강원FC로 이적했고, 신진호도 새 팀을 구하고 있다. 최 감독은 외국인 공격수를 포함해 즉시 전력감을 두루 물색 중이다.


서울은 3일 신년 첫 훈련에 나섰다. 다시 돌아온 ‘특급 미드필더’ 오스마르는 5일 합류할 예정으로 전원이 참여하지 못했지만 분위기는 밝다. 아팠던 과거는 잊고 앞만 바라보자는 의지로 똘똘 뭉쳤다. 지난해 12월 병역의무를 마치고 컴백한 고광민은 “분위기가 좋다. 제대로 해보자는 기류가 가득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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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새 시즌 과제는 분명하다. 어느새 깊이 뿌리내린 패배의식을 떨치고 희망을 찾아야 한다. 충분히 해볼만 하다.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도 사령탑 교체 등 많은 변화가 따랐다. 이전과는 다른 흐름이다. 서울은 괌~일본 가고시마로 이어질 동계훈련을 통해 명가재건의 초석을 마련할 참이다.

구리|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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