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을 여는 첫 1등급 경주의 우승 트로피는 누가 차지할까. 6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의 제12경주는 올해 첫 1등급 경주다. 1200m 단거리로 출발 순발력과 스피드에 강점이 있는 경주마들이 대거 나섰다. 단거리 경험이 풍부한 최강실러, 천지가 등을 상대로 상승세를 탄 신예마들이 도전하는 신구대결 구도가 흥미롭다.
2018년 1월에 데뷔해 이번 경주 출전마 중 가장 경력이 짧다. 하지만 1200m는 6번이나 출전하는 등 단거리 위주로 경험을 쌓았다. 우승 2번, 준우승 2번으로 성적도 훌륭하다. 지난해 11월 1등급 경주에 처음 나섰을 때는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으나 컨디션 이상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