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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정부, 美영사의 간첩혐의 구금 미국인 접촉 허용…폼페이오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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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정부, 美영사의 간첩혐의 구금 미국인 접촉 허용…폼페이오 요청

뉴시스입력 2019-01-03 06:11수정 2019-01-03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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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는 2일(현지시간) 미 정부 관계자가 간첩행위 혐의로 체포돼 구금 중인 미국인 폴 웰런을 만나는 것을 허용했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모스크바 주재 미국 영사관 직원들이 웰런과 면담하는 것을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오전 러시아가 간첩 혐의로 체포 구금한 미국인 폴 웰런에 대해 “모스크바 주재 미국 영사가 몇시간 안에 월런과 접촉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아울러 폼페이오 장관은 웰런으로부터 자세한 이야기를 들은 뒤 그에 대한 구금이 적절하지 않으면 즉각 석방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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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런은 미국 미시간주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 납품업체의 국제 보안 책임자로, 지난달 28일 간첩 혐의로 모스크바에서 체포됐다. 러시아는 스파이 혐의에 대해 최고 20년 징역형을 부과하는 국가이다.

웰런의 쌍둥이 형제인 데이비드는 트위터를 통해 “웰런은 예전 해병대 동료의 결혼식 참석차 모스크바를 방문했으며 그의 결백은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그의 권리가 존중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웰런 가족에 따르면 웰런은 이전에도 모스크바를 여러차례 방문한 적이 있으며 이번에는 전 해병대 동료가 러시아 여성과 결혼하게 돼 모스크바에 갔다.

웰런은 체포된 날 아침 결혼식에 참석할 하객들과 함께 크렘린 박물관을 돌아봤지만 그날 저녁 결혼식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로스앤젤레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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