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9 프리미어12에서 대표팀을 이끌 새 감독을 1월 내로 선임할 방침이다.
KBO 장윤호 사무총장은 2일 “대표팀 새 감독을 이달 내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 선임될 감독은 2019 KBO리그가 종료된 후 열리는 프리미어12에서 2020 도쿄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감독 선임에 앞서 기술위원회 구성이 먼저다. KBO는 지난해 말 김시진 기술위원장을 선임하며 기술위원회 구성 작업에 나섰다.
장 총장은 “앞으로 보름 안에 기술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다시 보름 안에 새 감독까지 선임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KBO는 당초 야구계 밖에 있는 인사도 기술위원으로 위촉하겠다고 한 바 있다. 장 총장은 이에 대해 “그 부분은 아직 미정”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프리미어12는 오는 11월 2일에 막을 올린다. 한국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조별예선을 치를 것이 확실시된다. 대표팀 감독이 1월 내로 선임되면 새 감독은 2월 KBO리그 각 구단의 스프링캠프지를 돌며 선수 파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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