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오타니·푸이그 등 MLB 30개 구단 2019년 기대되는 이유

  • 뉴스1
  • 입력 2019년 1월 2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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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어몬드백스)와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등이 각 구단의 흥이 날만한 요인으로 꼽혔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일(한국시간) 30개 구단 별로 2019년 기대되는 점을 하나씩 뽑았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애리조나에서는 메릴 켈리가 선정됐다. 켈리는 4년 간 KBO리그에서 활약했으며 2018시즌 SK를 우승으로 이끈 뒤 미국 도전에 나섰다. 켈리는 애리조나와 2년 550만달러에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매체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팜 시스템을 떠나 KBO리그에 있었다. 142~145㎞의 싱커볼러는 154㎞의 강속구 투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켈리는 일본에 다녀온 마일스 미콜라스의 마법을 펼치려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콜라스는 2015년부터 3년 동안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었고 지난해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했다. 미콜라스는 첫해 32경기에 선발로 나와 8승4패 평균자책점 2.83으로 에이스급 피칭을 선보였다.

에인절스에서는 오타니가 관심을 모았다. 오타니는 2018시즌을 마친 뒤 토미 존(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으며 올해는 타자로만 나설 예정이다.

이에 매체는 “40홈런, 30-30 클럽 등이 가능하다”며 타자에 전념하는 오타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신시내티 레즈에서는 야시엘 푸이그가 선정됐다. 대형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푸이그를 두고 “배트 플립과 혀 세리머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평했다.

이 외에 엠엘비닷컴은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 코리 시거(LA 다저스) 등 부상에서 복귀하는 선수들을 거론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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