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진(31세, 20기, 계양, SS)이 ‘2018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륜’ 챔피언에 오르며 3연패를 달성했다.
12월30일 열린 그랑프리 경륜 결승에서 정종진은 라이벌 신은섭을 추입으로 제압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랑프리 3회 연속 우승은 조호성에 이어 역대 두 번 째다. 정종진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7000만원을 추가하며 올 시즌 상금(3억376만8466원), 다승(54승), 전체 성적순위 1위에도 올랐다. 시즌 승률도 89%를 기록했다.
경기 후 정종진은 “그랑프리 경륜경주 준비와 응원을 해 준 계양팀 선수, 훈련매니저, 가족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2018년엔 낙차도 있었고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준 적도 있었는데, 2019년에는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랑프리 경륜 2위는 신은섭(31세, 18기, 동서울, SS), 3위는 정하늘(28세, 21기, 동서울, S1)이 차지하며, 수도권 팀이 1, 2, 3위를 모두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