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진, 그랑프리 경륜 3연패 달성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1월 2일 05시 45분


정종진이 지난달 12월30일 열린 2018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륜에서 우승하며 3연패를 달성한 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정종진이 지난달 12월30일 열린 2018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륜에서 우승하며 3연패를 달성한 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정종진(31세, 20기, 계양, SS)이 ‘2018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륜’ 챔피언에 오르며 3연패를 달성했다.

12월30일 열린 그랑프리 경륜 결승에서 정종진은 라이벌 신은섭을 추입으로 제압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랑프리 3회 연속 우승은 조호성에 이어 역대 두 번 째다. 정종진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7000만원을 추가하며 올 시즌 상금(3억376만8466원), 다승(54승), 전체 성적순위 1위에도 올랐다. 시즌 승률도 89%를 기록했다.

경기 후 정종진은 “그랑프리 경륜경주 준비와 응원을 해 준 계양팀 선수, 훈련매니저, 가족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2018년엔 낙차도 있었고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준 적도 있었는데, 2019년에는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랑프리 경륜 2위는 신은섭(31세, 18기, 동서울, SS), 3위는 정하늘(28세, 21기, 동서울, S1)이 차지하며, 수도권 팀이 1, 2, 3위를 모두 가져갔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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