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멤피스 꺾고 5연승…하든 4G 연속 40득점↑

  • 뉴스1
  • 입력 2019년 1월 1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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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키츠가 제임스 하든의 맹활약 속에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꺾고 연승을 달렸다.

휴스턴은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2018-19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와 홈 경기에서 113-101로 이겼다.

5연승을 질주한 휴스턴은 21승15패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공동 4위에 올랐다. 선두 덴버 너기츠(23승11패)와 승차는 3경기로 좁혔다. 멤피스는 18승18패가 됐다.

최근 11경기에서 10승을 거두고 있는 휴스턴이다. 그 중심에는 하든이 있다. 하든은 이날 43득점 10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블더블을 달성하는 등 4경기 연속 4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1쿼터 중반까지 접전이 이어졌지만 제럴드 그린이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면서 휴스턴이 주도권을 가져갔다. 2쿼터에서도 휴스턴의 기세가 이어졌고 전반을 마친 뒤 스코어는 61-38, 23점 차 휴스턴의 리드였다.

3쿼터 들어 멤피스가 추격에 나섰지만 전반까지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았다. 하든의 득점도 꾸준히 나왔다. 결국 경기는 휴스턴의 113-101, 12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하든과 함께 클린트 카펠라가 19득점 13리바운드, 그린이 3점슛으로만 18득점을 올리는 등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피닉스 선즈와 원정 경기에서 132-109로 완승을 거두며 피닉스전 17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25승13패를 기록, 덴버에 이어 서부 콘퍼런스 2위 자리를 지켰다. 피닉스는 9승29패로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테판 커리가 34득점(3점슛 5개)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케빈 듀란트 역시 25득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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