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고속道, 해맞이 귀가 차량 몰려…상행선 몸살

  • 뉴시스
  • 입력 2019년 1월 1일 1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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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일 새해 첫날 고속도로는 해맞이 후 돌아오는 차량 등이 몰리면서 일부 구간에 정체가 빚어질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이용 차량을 347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내려가는 차량은 3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올라오는 차량은 36만대다.

도로공사는 “지방 방향은 큰 정체가 없지만 서울 방향은 오후 4~5시께 차량 정체가 최대치에 이르겠고, 밤 11~12시에 차량 흐름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 부산방향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1.1㎞ 구간,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 구간에서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 구간이 꽉 막혀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으로 평창나들목~면옥나들목 5.7㎞ 구간, 강릉휴게소~대관령5터널북단 8.8㎞ 구간, 대관령5터널북단~대관령1터널동측 5.0㎞ 구간, 대관령1터널동측~대관령1터널서측 1.1㎞ 구간, 대관령1터널서측~대관령나들목 3.8㎞ 구간, 대관령나들목~진부나들목 12.9㎞ 구간, 진부나들목~속사나들목 6.6㎞ 구간, 속사나들목~평창휴게소 4.7㎞ 구간이 정체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양양나들목(분기점)~서양양나들목 9.9㎞ 구간과 서양양나들목~인제터널서측 12.5㎞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동해고속도로는 속초방향으로 구정휴게소~강릉휴게소 3.3㎞ 구간과 남강릉나들목~구정휴게소 2.9㎞ 구간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삼척방향은 북양나들목~양양나들목(분기점) 10.2㎞ 구간에서 교통 흐름이 더딘 상황이다.

낮 12시 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의 경우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24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15분 ▲대전~서울 1시간45분 ▲대구~서울 3시간55분 ▲강릉~서울 7시간20분 ▲목포~서울 4시간50분 ▲광주~서울 3시간35분 ▲울산~서울 5시간03분 등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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