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나’ ‘다’군에 걸쳐 총 627명 뽑아 의예과, 수능 영어 제외 3개 영역 반영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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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권 입학처장
김형권 입학처장
가톨릭대는 올해 정시모집 ‘가’ ‘나’ ‘다’군에 걸쳐 총 627명을 모집한다. ‘가’군에서는 인문사회계열(260명)과 예체능계열(45명)을 합쳐 총 305명을 뽑는다. ‘나’군에서는 의예과와 간호학과 62명, ‘다’군은 자연과학·공학계열 260명을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 의예과와 간호학과, 자연과학·공학계열 학과들은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등 네 개 영역을 반영한다. 단 의예과는 영어를 제외한 3개 영역만 반영한다. 수능(30%), 실기고사(70%)로 선발하는 음악과는 2개 영역을 반영한다.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를, 영어는 등급별 환산점수를 활용한다. 탐구영역은 가톨릭대 자체 백분위를 활용해 변환한 점수로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신학과(1개)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서 두 과목을 반영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30% △수학 25% △영어 20% △탐구 25%다. 자연과학·공학계열 중 자연과학부 및 생명·환경학부는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과탐 20%다. 생활과학부와 컴퓨터정보공학부, 정보통신전자공학부,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는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한다.

의예과는 △국어 30% △수학 가 40% △과탐 30%다. 간호학과는 교차지원이 가능한데, 간호학과(인문)는 △국어 30% △수학 나 30% △영어 20% △사탐 20%, 간호학과(자연)는 △국어 30% △수학 가 30% △영어 20% △과탐 2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의 음악과는 국어(50%)와 영어(50%)만 반영한다.

의예과는 다른 계열과 달리 절대평가인 영어는 등급별 가산점을 적용한다. 의예과와 간호학과를 제외한 자연과학·공학계열 수학 가형 응시자는 10%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한국사 가산점은 인문·사회계열, 음악과, 간호학과(인문)는 1∼4등급 10점, 5∼6등급 9점, 7∼9등급 8점이다. 자연과학·공학계열, 의예과, 간호학과(자연)는 1∼5등급 10점, 6∼7등급 9점, 8∼9등급 8점을 부여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인 농어촌학생전형과 특성화고졸업자전형 역시 수능 성적으로만 뽑는다. 수시전형 이월 인원을 포함한 최종 모집인원은 28일 가톨릭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올해 정시에서 사회과학부, 경영학부, 법정경학부, 동아시아언어문화학부로 입학한 신입생은 누구나 2학년 때 원하는 전공으로 배정받는다.

원서 접수는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로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25일이다. 수시모집 대학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모집군이 같은 대학에는 복수 지원할 수 없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2019 대학가는 길#대학#정시#가톨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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