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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판계 파워 3人’은 강맑실-한성봉-김형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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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판계 파워 3人’은 강맑실-한성봉-김형보 대표

조종엽 기자 입력 2018-12-12 03:00수정 2018-12-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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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출판인’ 공동 1위로 뽑혀… 최고 출판사엔 ‘흐름출판’ 선정

강맑실 사계절 대표(62), 한성봉 동아시아 대표(57), 김형보 어크로스 대표(45) 등 3인이 ‘최고의 출판인’ 공동 1위로 꼽혔다. 출판인 25명에게 물은 결과다.

강맑실 대표는 “30년 넘게 1600여 종의 책을 발간하며 어린이, 청소년 문학과 교양분야에서 꾸준히 스테디셀러를 냈고, 국내 작가 발굴과 해외 진출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계절 출판사의 편집기획력과 함께 강 대표가 한국출판인회의 회장으로 일하며 출판계 공익에 헌신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산 응답자가 많았다.

한성봉 대표는 최근 몇 년간 출판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편집자는 “동아시아 출판사는 ‘아픔이 길이 되려면’(김승섭 지음), ‘떨림과 울림’(김상욱), ‘이상한 정상가족’(김희경) 등을 통해 여러 분야에서 알려지지 않았던 저자를 소개하고, 새로운 담론을 만들어냈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독자에게 친숙한 과학책을 만들어 시장을 넓힌 점도 높이 평가됐다.

비교적 젊은 세대인 김형보 대표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건 주목할 만하다. 편집자 출신으로 웅진지식하우스 대표로도 일했던 김 대표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다양한 기획을 선보여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출판인” “출판 기획과 운영의 탁월한 균형감각” “‘말이 칼이 될 때’(홍성수 지음) ‘열두 발자국’(정재승 지음) 등 방향성이 뚜렷한 책으로 저자와 독자를 연결하는 힘이 있다”란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실용서적을 주로 내 온 이종원 길벗 대표(56)가 4위에 올랐다. 이 대표는 ‘지속 가능한 규모의 출판’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철저한 기획으로 컴퓨터, 어학, 학습, 여행, 인문 등 출간 분야마다 질과 양 모두 눈부신 성과를 냈다”는 것. 1인 출판물의 강세와 동네 책방의 확산을 반영하듯 ‘최고의 출판인’에 독립출판인과 독립서점을 꼽은 응답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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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낸 출판사’에는 ‘흐름출판’(대표 유정연)이 꼽혔다. 이 출판사는 최근 베스트셀러가 된 ‘골든아워’(이국종 지음)를 냈다. “‘숨결이 바람 될 때’ ‘라틴어 수업’ 등 해마다 굵직한 논픽션을 출간한 출판사의 내공을 바탕으로 두각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백세희 지음)로 돌풍을 일으킨 1인 출판사 ‘흔’이 4위에 오른 것도 눈에 띈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강맑실#한성봉#김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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