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KCC ‘전창진 코치 등록’ 불허

프로농구연맹(KBL)은 3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2015년 ‘무기한 등록불허’ 처분을 받았던 전창진 전 KT 감독의 KCC 코치 등록 신청에 대해 “(승부조작) 무혐의 부분이 있다 할지라도 도박 건의 대법원 판단이 남아있고 리그 구성원으로서 아직은 부적격하다고 판단해 불허한다”고 밝혔다. 조승연 재정위원장은 “무혐의라고 해서 완전 무죄라고 판단하지는 않았다. (관련 내용 소명이) 2015년과 비교해 크게 상태가 호전돼 있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