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미얀마 양곤에 태권도 훈련센터 개관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2월 3일 1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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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은 미얀마 정부에 기증하는 ‘부영 미얀마 태권도 훈련센터’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은 미얀마의 태권도 저변을 넓히기 위해 미화 40만 달러(한화 4억5000만 원)를 지원, 1만4618㎡ 부지에 2층 규모의 태권도 훈련센터를 건립해 미얀마 정부에 기증했다. 이 태권도 훈련센터는 대규모 태권도 경기장과 관람석 외에도 선수들을 위한 기숙사, 식당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부영 미얀마 태권도 훈련센터는 미얀마 태권도협회에서 운영을 맡아 태권도 인재 양성 시설로 쓰이게 된다.

부영그룹은 태권도 훈련센터 건립 외에도 해외 재난구호기금, 해외 600개 초등학교 건립기금, 디지털피아노 7만여 대와 교육용 칠판 64만여 개를 기증하는 등 다양한 해외 기부활동을 포함해 7600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2014년엔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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