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의료복합단지’ 본격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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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7400억 규모… 14일 착공식

인천 미추홀구(옛 남구)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도시개발1구역 ‘의료복합단지’ 사업이 14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이 의료복합단지는 2만6168m² 터에 지하 8층, 지상 44층, 총면적 27만9145m² 규모의 초대형 주상복합건물로 지어진다. 총사업비가 7400억 원이다. 공동 사업시행자인 미추홀구와 SMC 피에프브이는 종합의료시설, 상업시설(판매 및 업무시설), 공동주택, 문화센터를 지어 2022년 말경 준공한다.

종합의료시설에는 인천 최대 여성전문 병원인 서울여성병원(420여 병상)이 들어온다. 상업시설(아인애비뉴)은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 연면적 7만345m² 규모다. 공동주택은 최고 44층짜리 4개 동(864채)이 들어선다. 의료복합단지는 주안사거리에 위치해 경인전철 주안역과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과 지하로 연결된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의료복합단지가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 개발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미추홀구#의료복합단지#서울여성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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