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민노총 “꽃길만 걸어온 권력자” 임종석에 반격
더보기

민노총 “꽃길만 걸어온 권력자” 임종석에 반격

박은서 기자 입력 2018-11-14 03:00수정 2018-11-14 03:14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약자 아니다’ 비판발언에 발끈… 홍영표에도 “적반하장” 맞받아쳐
임종석 “많은 고민-우려” 국회답변
최근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쓴소리를 들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발끈했다.

민노총은 13일 논평에서 임 실장을 향해 “꽃길만 걸어온 서열 2위 권력자로 자신이 얼마나 높은 곳에 있는지, 또 노동자의 현실과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부터 돌아보길 충고한다”고 말했다. 앞서 임 실장은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민노총과 전교조는 더 이상 사회적 약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민노총은 말이 안 통한다”고 강하게 비판한 홍 원내대표를 향해서는 “적반하장에 할 말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한 임 실장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로부터 민노총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저희도 많은 고민과 우려를 가지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노총 소속 금속노조 한국GM의 비정규직 노동자 8명은 13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을 이틀째 점거해 농성을 이어갔다. 이들은 해고자 복직 보장과 불법파견 노동자 직접 고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관련기사

이에 고용부 창원지청은 민노총 경남본부와 금속노조 경남지부 등에 청사퇴거 요구 1차 공문을 보냈다. 창원지청 측은 “즉각적인 청사 퇴거를 요구한다. 향후에도 불법 점거를 계속할 경우 형사 고소 등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고용부는 5월 한국GM 창원공장 비정규직 노동자 774명에 대해 불법 파견이라며 사측에 직접 고용 명령을 내렸다. 사측이 이행하지 않자 77억4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나 사측은 부당하다며 법원에 이의 신청을 한 상황이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민노총 임종석에 반격#홍영표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