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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깊어가는 가을… ‘백제의 향기’를 정찬에 담아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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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깊어가는 가을… ‘백제의 향기’를 정찬에 담아 드세요

이기진 기자 입력 2018-10-19 03:00수정 2018-10-19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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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로 떠나는 미각기행 ‘금강 식후경’]

‘금강산도 식후경(食後景).’ 아무리 경관이 뛰어나거나 재미있는 일이라도 배가 불러야 흥이 나는 법이다. 가을의 백제권은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천국이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중 금강권역인 제9권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PM사업단(단장 정강환)은 먹거리를 통한 관광활성화 차원에서 27, 28일 전북 익산과 충남 부여 등 백제문화권에서 역사 관광과 정찬(正餐)을 즐길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백제의 향기를 정찬에 담아

27일에는 전북 익산의 보석박물관과 ‘천만송이국화축제’ 등을 둘러본 뒤 익산시 왕궁면 동용리 왕궁저수지에 있는 누각 함벽정 부근에서 식사를 즐기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9시 대전역에서 버스를 타고 익산으로 출발, 먼저 보석박물관을 관람하고 샌드아트체험을 한 뒤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저수지 옆에서 식사를 즐긴다. 이어 익산 왕궁리유적과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를 관람하고 오후 6시 반 대전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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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에 진행되는 충남 부여 프로그램은 백제문화단지에서 백제정찬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역시 오전 9시 대전역에서 출발해 백제역사가 재현된 백제문화단지를 관람하고 백제찻잔만들기 체험을 하며 그 안에서 백제정찬을 즐기게 된다. 이어 부여 궁남지에서 백제차를 체험하고 정림사지와 부여국화축제를 둘러본 뒤 오후 6시 반 대전역에 도착한다. 정찬은 연잎밥과 떡갈비, 서대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됐다.

한국관광공사가 금강권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지원, 1인당 2만 원의 참가비만 내면 이 모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각각 선착순 80명만 PM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다.

○ TV속 시간여행, 도예전과 미술제도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지사장 정병희)는 가을 여행주간(10월 20일∼11월 4일)을 맞아 대전·충남지역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이 기간에 ‘충남! 가을 TV 속 시간여행’을 주제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서동요’, ‘구르미그린달빛’ 등이 촬영된 충남 논산 선샤인랜드, 부여 백제문화단지, 구드래나루터 등에서 ‘시간여행자! 낭만과 상실의 시대 속으로, 천년의 시공간 속으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구한말 의병이 돼 나라를 구하기도 하고, 코스모스 꽃밭에서 가을감성 가득한 인생 샷을 남기는 체험도 할 수 있다.

공주 한옥마을에서는 숙박과 연잎밥도 만들어 볼 수 있는 1박 2일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여행주간 홈페이지 ‘지역별 특화프로그램’에서 할 수 있다.

○공주에선 계룡산철화분청사기축제, 계룡미술제도

충남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 계룡산도예촌은 공주지역 독자 문화예술 유산인 철화분청사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제12회 계룡산철화분청사기 축제를 18∼21일 연다. 올해 축제에서는 ‘꽃이 되고픈 도자기’라는 주제로 도예가들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감상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도예촌 공방 오픈스튜디오와 판매마당, 모든 도자기를 1만 원에 구입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전,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마당 등이 운영된다. 21일 오후 2시에는 나태주 시인의 ‘시의 세계와 도자문화’에 대한 특별강연도 열린다. 공주 철화분청사기는 전남 강진의 상감청자, 경기 광주의 청화백자와 더불어 한국 3대 도자기의 하나로 꼽힌다.

이 밖에 공주시 계룡면 임립미술관에서 11월 11일까지 제15회 공주국제미술제가 열린다. ‘Asian Art Talks(아시아인의 예술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미술제에는 러시아 몽골 인도 미국 덴마크 등 11개국 작가 66명이 참여해 197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 19일에는 어린이미술사생대회가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열리며 충남교육감상 등이 주어진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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