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시인-황병기 가야금 명인 금관문화훈장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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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회장 등 5명엔 은관문화훈장

정부가 정지용 시인(1902∼1950)과 황병기 가야금 명인(1936∼2018)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수여한다. 정 시인은 한국 현대시의 새 시대를 개척했다. 황 명인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해 한국 전통음악을 세계에 알렸다.

은관문화훈장은 시조 시인인 무산 스님(1932∼2018), 허동화 전 한국자수박물관장(1926∼2018),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겸 대산문화재단 이사장, 염무웅 문학평론가, 조흥동 대한민국예술원 부회장이 받는다. 보관문화훈장은 한메이린 중국 화가, 전상국 소설가, 안정언 숙명여대 명예교수, 박영희 작곡가, 노경식 서울연극협회 고문에게 수여된다.

옥관문화훈장은 강요배 화가, 김영운 한양대 국악과 교수, 박기종 전통서도소리보존회장이 받는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금관문화훈장#정지용 시인#황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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