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롱패딩 인기는 진행중… 알록달록 컬러로 선택폭↑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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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더

겨울이 가까워지면서 롱패딩이 화려하게 귀환했다. 롱패딩은 지난겨울 매서운 한파의 영향과 함께 1020 세대 소비자 사이에서 벤치파카 스타일의 아우터가 유행하며 열풍을 이끌었다. 올겨울 역시 극한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보온성이 뛰어난 롱패딩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아웃도어 업계의 롱패딩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겨울에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의 롱패딩이 유행하며 교복처럼 단조로운 스타일의 행렬이 이어진 반면 올겨울은 각양각색의 롱패딩이 거리를 알록달록 수놓을 예정이다. 자신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롱패딩에 관심을 가지는 3040 세대도 증가하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롱패딩에 대한 니즈가 높아진 것.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전 연령대의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를 반영한 롱패딩 시리즈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디자인, 컬러, 기장 다양화 ‘스테롤 롱패딩 시리즈’

아이더 ‘스테롤 롱패딩 시리즈’는 컬러와 기장 등 디자인 요소를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과 화이트 등 기본적인 컬러 외에 핑크와 블루 계열 색상의 제품을 내놨으며 무릎 아래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과 함께 무릎을 살짝 덮는 기장의 제품도 선보여 3040 소비자를 공략했다.

한파를 거뜬히 이겨낼 수 있는 보온성과 활동성을 강화한 디테일도 돋보인다. 가볍고 보온 능력이 뛰어난 프리미엄 충전재와 기능성 안감을 사용해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앞 지퍼의 상단과 하단에는 자석을 사용해 입고 벗기에 편리하도록 했고 밑단 사이드 부분에 트임 처리해 활동성과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장하는 디테일에도 세심하게 신경 썼다.

대표 상품인 ‘스테롤 구스 롱패딩’은 무릎 아래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길이에 몸 전체를 넉넉히 감싸는 오버핏 스타일로 스포티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최상급 헝가리 구스다운 충전재와 발열 안감 및 축열 안감을 사용해 한층 가볍고 보온성이 우수하다. 소매 끝에는 시보리 처리해 바람을 차단해주고 부위별 디테일을 강화해 편의성과 활동성을 동시에 높여 실용적이다. 남녀공용 제품 외에 여성의 체구에 알맞게 제작된 여성용 제품도 함께 출시됐으며 컬러는 각각 4종씩 총 8종으로 구성됐다. 남녀공용 제품은 블랙, 네이비, 라이트 베이지, 라이트 블루 4종이며 여성용은 블랙, 그레이시 핑크, 아이스 그레이, 스카이 블루 4종이다. 가격은 39만9000원.

‘스테롤 구스 S 롱패딩’은 무릎을 살짝 덮는 길이의 벤치파카로 적당한 기장의 롱패딩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스테롤 구스 롱패딩과 동일하게 헝가리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했으며 보온성이 우수한 안감을 적용해 한파에도 따뜻하게 착용하기 좋다. 등 부위에는 야간 반사 기능을 가진 리플렉티브 로고플레이를 적용해 세련된 멋을 더했다. 남녀공용 제품은 네이비 1종이며 남성용은 블랙 1종이다. 가격은 39만 원.

‘스테롤-O 롱패딩’은 후드에 풍성한 라쿤을 적용해 보다 캐주얼하고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테일도 돋보인다. 앞 지퍼를 열지 않고도 바지 주머니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이드 부분에 지퍼를 적용했다. 가볍고 따뜻한 헝가리 구스 충전재를 적용하고 기능성 안감을 사용해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남녀공용 제품이며 색상은 차콜, 다크 카키, 화이트 3종이다. 가격은 52만 원.

산뜻한 컬러, 날씬해 보이는 효과 ‘나르시스 롱패딩’

산뜻한 컬러는 물론 날씬해 보이도록 디자인된 여성용 롱패딩도 눈에 띈다.

아이더 ‘나르시스 롱패딩’은 최근 레드벨벳 아이린이 아이더 2018 F/W 시즌 화보에서 착용해 화제가 된 제품이다. 기본 컬러는 물론 산뜻한 파스텔 컬러로 구성돼 피부 톤이 한층 밝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기장은 무릎 아래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길이이며 입었을 때 부해 보이지 않도록 허리선에 슬림한 라인을 강조했다. 후드에는 풍성한 라쿤을 적용했고 탈부착이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 가능하다. 보온 능력과 활동성도 뛰어나 올겨울 롱패딩으로 제격이다. 가볍고 질감이 우수한 충전재와 자석 스냅을 사용해 보온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 밑단 사이드 부분에는 옆트임이 가능하도록 지퍼를 적용해 보행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편리하도록 했다. 색상은 피치, 인디안 블루, 블랙, 다크 네이비 총 4종이며 가격은 43만 원이다.

박진혜 기자 jhpark10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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