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전북 군산서 성황리 폐막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17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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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콘서트·청년상인존 인기…방문객 약 14만 5000명으로 작년보다 20% 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상인간 교류 촉진을 위해 10월 12~14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진행한 2018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 15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전국 17개시도 1441개 전통시장에서 엄선된 140여 곳이 참여해 전통시장관 80개, 팔도먹거리장터 23개, 청년상인존 40여개 등 총 150여개의 전시·판매 부스가 운영됐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청년상인존에서는 청춘야시장이 개설돼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승부하는 청년상인들의 성공 이야기가 펼쳐졌고, 케이팝(K-pop) 콘서트와 버스킹 등 젊은 감성의 문화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약 14만 5000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작년보다 20% 늘어난 규모다. 행사기간 동안의 매출액은 청년상인존 1억 2000만 원을 포함해 13억원을 넘겨 전년보다 6%가 증가했다.

아울러 올해 9월부터 진행한 대학생·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한 전통시장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의 본선과 시상식이 열렸다. 145개팀 중 엄섬된 6개팀이 본선을 치렀다.

대상(1등)은 메이커스페이스를 활용해 지역주민과 시장상인 간에 서로 상생하는 방안을 제안한 ‘사파리통’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 2팀과 우수상 3팀도 이날 가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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