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설 역사적 의미 되새기는 전국학술대회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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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북대 대학원 학술회의실서

택민국학연구원과 경북대 퇴계연구소는 12일 오후 1시 반 대구 북구 경북대 대학원 학술회의실에서 필사본 고소설을 전시하고 역사적 의미를 주제로 강의와 토론을 한다. 필사본 번역서의 인문학적 활용과 문학적 위상을 높이는 전국학술대회다.

택민국학연구원은 필사본 고소설 100선 간행 작업을 하고 있다. 32권은 간행했고 올해 8권을 추가 간행해 총 40권, 66편의 번역서를 출간할 예정이다. ‘사람들에게 베풀다’는 뜻의 택민(澤民)은 김광순 경북대 명예교수의 아호다. 그는 필사본 고소설의 중요성을 깨닫고 수집과 정리, 분석을 하고 있다. 문학과 교육 가치가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고소설 역주의 역사적 실상과 의의, 고소설 박물관 가치 및 문화콘텐츠 개발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택민국학연구원에 문의하면 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고소설 학술대회#택민국학연구원#퇴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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