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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유네스코 등록 “새 한일관계 구축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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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유네스코 등록 “새 한일관계 구축 기회로”

유원모 기자 입력 2018-10-10 03:00수정 2018-10-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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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회의 12일 열려
올해 5월 부산 중구 용두산공원 일대에서 열린 ‘2018 조선통신사 축제’의 퍼레이드 모습. 동아일보DB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한국과 일본이 공동 등재한 ‘조선통신사 관련 기록물’을 조명하는 학술회의가 열린다. 한일문화교류회의(이사장 정구종)는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일 문화교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장제국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공동 추진위원장(동서대 총장)은 “조선통신사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중앙정부가 주도한 것이 아니고 부산과 시모노세키 등 양국 지방 도시와 민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더 뜻깊다”며 “한일 양국의 보기 드문 ‘긍정의 기억’을 계승해 건전한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파리에서 열린 제13차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IAC)는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신청한 ‘조선통신사 관련 기록물’ 111건 333점(한국 측 63건 124점, 일본 측 48건 209점)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했다.

나카오 히로시(仲尾宏)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일본학술회의 회장(교토조형예술대 객원교수)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적대국이던 독일과 프랑스는 전후 ‘엘리제 조약’이라는 화해협력 조약을 체결해 우호를 쌓아갔다”며 “한국과 일본은 조선통신사와 엘리제 조약 등을 참고해 새로운 관계를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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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조선통신사#엘리제 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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