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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순방 멜라니아 여사 “나만의 목소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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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순방 멜라니아 여사 “나만의 목소리 있어요”

뉴스1입력 2018-10-07 14:15수정 2018-10-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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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6일(현지시간) 아프리카 국가에 대해 남편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비속어에 대해 질문받자 “그가 그렇게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없다”면서 “나는 나만의 목소리가 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4개국을 순방중인 멜라니아 여사는 6일(현지시간) 언론에 아프리카 방문은 “세계에 우리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트럼프 대통령이 아프리카 국가들과 아이티를 ‘거지소굴’(shlihole)이라고 말했다는 보도에 관한 질문에는 “누구도 그 문제를 나와 논의하지 않았고 그가 그런 말을 하는 것을 들은 적도 없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멜라니아 여사는 “나는 항상 그의 생각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며 그에게 그렇게 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에게 내 솔직한 의견과 충고를 주고, 때때로 그는 듣기도 하고, 때로는 듣지 않는다”면서 “내 목소리와 의견을 가지고 있고 내가 느끼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 나 스스로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성폭행 미수 의혹이 있는 브렛 캐버노를 트럼프 대통령이 미 연방대법관 후보자로 지명한 데 대해서는 “(그가) 대법원(후보자)에 매우 적합한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캐버노 미 연방대법관 지명자는 6일 상원에 인준안이 통과됐다. 하지만 고교 시절 성폭행 미수 의혹을 폭로한 크리스틴 블레이시 포드 팰로앨토대 교수측과 청문회에서 진실 공방을 벌이는 등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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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교수측의 증언을 믿느냐는 질문에 멜라니아 여사는 직접적인 대답을 피하면서 “나는 모든 희생자들은 도움이 필요하고 우리는 그들이 어떤 종류의 학대를 받았든 상관없이 모든 희생자들을 도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나는 어떠한 종류의 학대나 폭력에도 반대한다”며 원론적인 대답만을 내놓았다.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 2일 서아프리카 가나를 시작으로 말라위, 케냐, 이집트 단독순방에 나서 7일에 일정을 마무리했다. 순방중 멜라니아 여사는 케냐 나이로비 국립공원을 식민주의자들이 썼던 ‘피스 헬멧’이라는 흰색 모자를 쓴 채로 방문해 구설수에 올랐다.

피스 헬멧은 원래 유럽 탐험가들이 더운 날씨를 견디기 위해 착용하던 물건이지만, 19세기에는 식민지배 지휘관들이 착용해 식민시대 억압의 상징물이 된 모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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