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국 특색 그대로” 개성 유니폼도 눈길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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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X, 선수-스태프 등 800명 공급

4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국가대항전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출전 8개국 선수들의 개성 있는 유니폼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1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 한국의 박성현과 유소연은 흰색 바탕에 어깨엔 빨간 줄, 허리엔 파란 줄이 들어간 티셔츠를 입었다. 호주 대표팀 상의는 전통적인 색깔인 녹색이었다.

각국 선수단에 지급된 유니폼은 대회 공식 의류 스폰서인 JDX멀티스포츠가 자체 제작해 지원했다. JDX는 선수, 스태프 등 약 800명에게 의류를 공급하고 있다. 대회 개막에 앞서 열린 유니폼 쇼케이스에는 500명 넘는 인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선수 유니폼은 대회 기간에 한정 판매한다.

이 회사 김한철 대표는 “공식 유니폼은 각 나라의 국기가 지닌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JDX의 전문성을 반영하고자 했다”며 “공식 유니폼을 통해 20년간 이어온 JDX 브랜드만의 저력과 위상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ul 인터내셔널 크라운#박성현#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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