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볼거리 30곳-먹거리 30개’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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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설문조사를 통해 도내 최고의 볼거리 30곳과 먹거리 30개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30경(景)·30미(味) 조사에는 도내 관광객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 6189명이 참여했다. 도 관계자는 “15개 시군별로 볼거리 2곳, 먹거리 2개씩을 고르도록 배정했다”고 말했다.

설문조사 결과 대표 관광지로는 공주 계룡산, 보령 대천해수욕장, 논산 대둔산, 계룡 천마산, 부여 낙화암(부소산성),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 홍성 용봉산, 태안 만리포 등 자연자원과 천안 독립기념관, 아산 온양온천, 서산 해미읍성, 당진 난지섬 관광지, 금산 하늘물빛정원, 서천 국립생태원, 예산 덕산온천 등 문화자원이 선정됐다.

대표 음식으로는 천안 호두과자, 공주 밤, 보령 꽃게탕(찜), 아산 염치한우, 서산 어리굴젓·게국지, 논산 딸기, 계룡 산채비빔밥, 당진 우렁쌈밥, 금산 인삼튀김, 부여 연잎밥, 서천 모시송편, 청양 고추·구기자, 홍성 한우, 예산 소갈비, 태안 꽃게 간장게장·양념게장 등이 뽑혔다.

도는 이를 토대로 충남 대표 관광지와 음식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30경·30미 정보를 담은 홍보물을 제작하고 충남관광 홈페이지와 SNS 이벤트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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