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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1일부터 판문점JSA-철원DMZ 지뢰제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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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1일부터 판문점JSA-철원DMZ 지뢰제거 돌입

손효주 기자 입력 2018-10-01 03:00수정 2018-10-01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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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유해발굴 사전조치 첫삽… 평양 군사분야 합의 이행 본격화
김정은이 文대통령에 선물한 풍산개 한쌍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 남북 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한 암컷 풍산개 ‘곰이’(위쪽 사진)와 수컷 풍산개 ‘송강’. 북측에서 이름 지은 곰이, 송강이는 모두 지난해 태어났으며 지난달 27일 검역 절차를 마치고 판문점을 통해 들여왔다고 청와대가 30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두 마리 외에 관저에서 또 다른 풍산개인 ‘마루’도 키우고 있다. 청와대 제공
남북이 합의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및 비무장지대(DMZ) 내 남북 공동 유해 발굴을 이행하기 위한 사전 조치인 지뢰 제거 작업이 1일 시작된다.

남북 및 JSA가 포함된 DMZ를 관할하는 유엔군사령부(유엔사)는 1일부터 20일 일정으로 JSA 내 지뢰 제거 작업에 들어간다. JSA 내 남측 지역은 우리 군 병력이, 북측 지역은 북한군이 투입돼 지뢰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우리 측은 지뢰 제거 방법 및 제거 지역 등에 대해 유엔사와 사전 협의를 거쳤다.

JSA 내 남측 지역은 우리 군 및 유엔사 병력, 관광객 등이 자주 오가던 지역인 만큼 매설된 지뢰가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람이 오가지 않았던 JSA 내 수풀, 습지 일부에 폭우 등으로 북측에서 떠내려온 유실 지뢰가 있을 수 있다. 남북은 앞서 평양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군사 분야 합의서에서 지뢰 제거 작업을 끝낸 뒤 5일 내에 JSA 내 양측 초소와 화력 장비를 철수하는 등 JSA 비무장화 조치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사상 최초로 남북 공동 유해 발굴 작업이 실시될 강원 철원 DMZ 내 ‘화살머리 고지’ 일대에 대한 지뢰 제거 작업도 같은 날 시작된다. 남북은 하루 4시간씩 작업해 11월 말까지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지뢰 제거 작업을 마친 뒤에는 유해 발굴 병력 이동을 위한 도로 개설 작업을 진행해 군사분계선(MDL)에서 남북 각자가 개설한 도로를 연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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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남북#판문점jsa#철원dmz 지뢰제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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