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아 전남 영광군 영광찰보리6차산업화추진단이 ‘보리올’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모두 보리를 주요 재료로 사용하고 첨가한 식품들로 구성했다. 사업단은 영광군과 보리 가공업체 13곳이 함께 ‘보리올’이라는 공동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보리는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작물이다”며 “굴비와 모싯잎 송편, 천일염, 민물장어에 이어 보리를 영광의 또 하나의 명품 산업으로 키워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보리올 선물세트는 모두 17가지이며, ‘보리올’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있다. 사업단이 회원 업체들로부터 납품받아 구성한 6가지 세트 가운데 냉장제품들을 모은 것(세트 5호)과 냉동제품 만을 모은 것(세트 6호)도 있다. 상품의 용기와 선물 상자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보리는 몸에 나쁜 콜레스트롤의 합성을 억제하고 낮춰 주는 베타글루칸·토코트리애놀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또 정상 혈압 및 알칼리 최적 상태를 유지시키는 칼륨이 풍부하다. 장 운동과 소화를 촉진하는 식이섬유 또한 쌀보다 10배나 많이 가지고 있다. 보리가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이유이다. 특히 추운 겨울에 자라는 식물이라서 병해충에 강해 재배 때 농약을 전혀 치지 않는다.
△구입 문의: 인터넷 홈페이지 쇼핑몰 ‘보리올’.
△입금 계좌: 농협 301 0352 7733 21 ㈜보리올
■ 20가지 보리 가공 제품
· 새싹보리 분말: 어린 보리 잎을 곱게 빻았다. 물이나 우유에 타 마시거나 빵 면 등을 만들 때 혼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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