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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국 모여 동북아 ‘경제 한류’ 축제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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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국 모여 동북아 ‘경제 한류’ 축제 펼친다

이인모 기자 입력 2018-09-12 03:00수정 2018-09-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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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두만강개발계획 투자박람회’ 13일부터 나흘간 동해시서 열려
사회적경제기업 등 850개 업체 참가… 해외시장 개척하고 판로 확보 기대
동북아 경제 한류 축제인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가 13∼16일 강원 동해시 웰빙레포츠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강원도가 주최하는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올해가 6회로 주제는 ‘신동북아 시대―협력, 발전, 상생’이다. GTI는 1992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지원으로 출범한 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의 경제분야 차관급 협의체다.

이번 박람회에는 GTI 회원국을 비롯해 일본, 동남아시아 등 50여 개국 850개 기업이 참가하고 바이어 1000여 명, 구매 투어단 1만 명, 관람객 10만 명이 찾아올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수출 초보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마을기업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참가한다. 초보 기업들은 스타트업 단계의 제품을 검증받을 수 있고, 중견기업들은 바이어와 일대일 미팅을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

박람회 기간에는 다채로운 포럼이 이어진다. 한중일 3개국이 함께하는 ‘겨울올림픽 개최지 경제협력포럼’에서는 겨울올림픽 성공 개최 및 레거시 활용, 사후관리 방안,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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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I 경제협력포럼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지방정부 대표와 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북아 해운항로 활성화와 GTI 지역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동북아 여성 CEO교류회와 세계한상(韓商)지도자대회가 열린다.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도 풍성하다. 13일 웰빙레포츠타운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박상철 샤인 설하윤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흥을 돋운다. 지역 특색을 살린 향토음식점과 글로벌푸드존이 설치돼 다양한 먹을거리와 함께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점심 식사를 하면서 공연을 즐기는 도시락콘서트, 보통 사람들의 관심사를 이야기하며 공연을 즐기는 토크콘서트, 술과 안주의 찰떡궁합인 맥주와 오징어를 즐기며 공연을 관람하는 ‘오&맥 페스티벌’이 매일 열린다. 이 밖에도 게릴라식 경품 추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샷 올리기, 부스 스탬프 찍기 등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전홍진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도내 기업들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국내외 모든 기업이 찾는 글로벌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하루속히 북한이 GTI 회원국으로 재가입해 북한 기업도 GTI 박람회에 참가함으로써 남북 경제협력의 장으로 활용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동해시에서 두 번째 열리는 GTI 박람회가 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람객과 지역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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