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사무총장 오신환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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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4일 사무총장에 오신환 의원(재선·서울 관악을·사진)을 임명했다. 오 신임 사무총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연극계에서 활동하다 서울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2015년 재·보궐선거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바른정당 원내대표와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를 거친 오 사무총장은 최근에는 당무혁신특위 위원장을 맡아 당 사무처 구조조정 등을 주도했다.

손 대표는 비서실장에 정책위의장 권한대행인 채이배 의원(초선·비례대표)을 임명했다. 수석대변인은 국민의당 원내대변인과 사무총장을 지낸 김삼화 의원(초선·비례대표)이 맡게 됐다. 오 사무총장은 바른정당, 채 실장과 김 대변인은 국민의당 출신이다.

손 대표는 이날 “처음부터 강조한 것이 당의 화학적 결합”이라고 당직 인사 배경을 밝혔다. 현재 공석인 정책위의장과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인선에 대해서는 “조금 더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홍정수 기자 hong@donga.com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오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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