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일본 태풍 직격탄, 간사이 공항 ‘물바다’ …“비행기가 잠수함 될 판”
더보기

일본 태풍 직격탄, 간사이 공항 ‘물바다’ …“비행기가 잠수함 될 판”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09-04 15:54수정 2018-09-04 17:19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일본 태풍 직격탄, 간사이 공항 ‘물바다’ …“비행기가 잠수함 될 판”/일본 공영방송 NHK 캡처. 일본 간사이 공항이 물에 잠겼다.

제21호 태풍 제비가 4일 정오 무렵 일본 시코쿠 동부 도쿠시마 현 아난 시 남부에 상륙 한 뒤 북북동진하며 일본 열도를 관통 중인 가운데, 폭우와 강풍, 이로 인한 해일 등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한국인이 자주 찾는 오사카의 관문 간사이 국제공항도 태풍 제비의 직격탄을 맞았다. 공항 활주로가 물에 잠긴 것.

간사이 국제 공항은 오사카 남부 해상 약 500ha를 메워 만든 해상 공항. 태풍 제비의 진로에 있던 이 곳은 해일의 영향으로 바닷물이 덮쳐 공항 일부가 침수 됐다.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간사이 공항 활주로와 항공기 주기장 등 광범위한 시설이 침수했다. 따라서 당분가 항공기 이착륙이 어려워 보인다.
일본 태풍 직격탄, 간사이 공항 ‘물바다’ …“비행기가 잠수함 될 판”/물에 잠긴 일본 간사이 공항 사진을 전송하고 있는 트윗.
공항 관계자는 이동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피해상황 파악조차 제대로 안 됐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일본 네티즌들은 간사이 공항 침수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큰 우려를 나타냈다. 이러다 비행기가 잠수함이 될 판이라고 걱정하는 상황.

태풍 제비는 1993년 9월 이후 25년 만에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열도에 상륙했다. 태풍 제비는 시속 50km 이상 매우 빠른 속도로 일본 내륙을 통과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경에는 혼슈 중부 이시카와 현의 노토 반도 서쪽 해상(동해)을 지나 일본 북부 근해를 따라 북북동진 하다가 5일 새벽 홋카이도 서쪽 해상에서 온대성 저기압으로 변할 것으로 예보됐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