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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표 별세, 누리꾼 애도 물결…“챔피언이여” “얼마 전 TV서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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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표 별세, 누리꾼 애도 물결…“챔피언이여” “얼마 전 TV서 봤는데”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09-04 11:42수정 2018-09-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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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왕표(KBS2 ‘여유만만’)

한국 프로레슬링계의 전설인 이왕표의 별세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이왕표는 4일 오전 8시 48분 세상을 떠났다. 향년 64세.

이왕표는 2013년 담도암 3기 판정을 받았다. 지난 5월 18일 한 교양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왕표는 "투병 초기 때만 해도 하루하루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위중한 상황이었다. 3개월만 더 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프로레슬러 시절 120kg이었던 몸무게가 수술을 받고 80kg이 나갔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은 100kg이 됐다. 많이 호전됐다. 거의 다 나았다고 볼 수 있다. 지금 후진 양성을 하고 식이요법과 적당한 운동을 하고 있다"며 "제 생각에는 완치라고 하고 싶지만 암이라는 게 그렇게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완치라고 생각할 정도로 건강을 찾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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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왕표는 최근 암이 재발하면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누리꾼들은 "그렇게 강해 보이던 분이...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챔피언이여. 고이 눈 감으십시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십시오", "선생님이 계셔서 행복했습니다", "얼마 전 방송 나오시는 거 봤는데...", "믿기지 않는다", "한국 프로레슬링의 큰 별이 졌다", "방송에서 건강 찾으셨다고 했는데...너무 슬프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왕표는 1975년 '박치기왕' 김일의 도장에서 프로레슬링을 시작해 40년 동안 링 위에서 활약했다. 그는 WWA 헤비급과 울트라 FC 헤비급 등 7차례나 챔피언에 오르며 한국 프로레슬링을 이끌어왔다. 2015년 은퇴한 뒤 후진 양성에 힘써 왔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8일이다. 장지는 일산 창하공원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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