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김진야, FOX스포츠 선정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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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4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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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2연패를 달성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 축구 대표팀의 이승우와 김진야가 대회 베스트11로 선정됐다.

'폭스 스포츠'는 3일(이하 한국시각)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베스트 11을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이승우와 김진야가 포함됐다.

이 매체는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수비수 자리에 김진야를 선정하며 “김진야는 한국에 계속해서 힘을 불어 넣었고, 조별리그 첫 경기, 바레인을 6-0으로 대파하는데 공헌했다”고 평했다.

이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부분에 선정된 이승우에 대해서는 “베트남과의 준결승에서 중요한 멀티골을 터트렸고,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연장 전반 3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처음부터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이후 한국에 큰 영향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대회 득점왕을 차지한 황의조와 한국의 에이스 손흥민, 뛰어난 선방을 보여준 조현우 등이 포함되지 않은 이유로 이 매체는 “아시안게임은 연령별 대회이기 때문에 23세 이하 선수들로만 베스트 11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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