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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한 달 살기’ 핫 플레이스… ‘가성비 甲’ 물가 싼 동남아로 몰려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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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한 달 살기’ 핫 플레이스… ‘가성비 甲’ 물가 싼 동남아로 몰려들어

임희윤 기자 입력 2018-08-27 03:00수정 2018-08-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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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숙소 잘 잡으면 미주-유럽도 적당한 가격에 가능
직장인 이인규 씨가 지난해 4월 쿠바 아바나에 머물며 촬영한 거리 공연. 이인규 씨 제공
한 달 살 도시를 정할 때 우선 고려할 요소는 단연 체류비다.

따라서 요즘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한 달 살기 도시는 주로 물가가 저렴한 동남아시아에 몰려 있다. 필리핀 세부, 태국의 치앙마이나 방콕, 베트남 냐짱(나트랑), 인도네시아 발리,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나 조호르바루 등이다.

최근 퇴사한 남가영 씨(31)는 발리에서 30일간 머물렀다. 남 씨는 “섬이 크고 지역마다 콘셉트가 뚜렷해 스쿠버다이빙, 서핑, 요가, 명상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며 “일부 숙소는 아침식사 포함 2만∼3만 원이면 1박이 가능한 데다 오래 묵을수록 숙박비를 깎아주기도 한다. 대자연에 둘러싸여 요가를 하는 느낌은 한국에서 맛보기 힘들다”고 했다.


직장인 이인규 씨(32)는 2016년부터 매년 한 번, 3주짜리 여행을 하고 있다. 미주와 유럽도 일정과 숙소를 잘 잡으면 적당한 가격에 갈 수 있다는 게 이 씨의 말이다. 2016년엔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작년엔 쿠바 아바나와 미국 뉴올리언스를 묶어 일정을 짰다. 다음 달에는 추석 연휴를 활용해 동유럽 국가 조지아로 3주간 떠나기로 했다. 이 씨는 “낯선 도시에 가면 3일째까지는 관광객처럼 지내지만 열흘이 지나면 현지에 사는 듯한 느낌을 받는데 그것이 좋다”면서 “벌써 내년 달력을 보며 3주간 머물 도시를 고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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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윤 기자 imi@donga.com
#컬처 까talk#해외서 한 달 살기#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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