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스타일 업그레이드… 혹한에도 끄떡없는 ‘두 번째 웨더 컬렉션’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8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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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최근 보도에 의하면 올겨울 한반도는 한파로 혹독한 겨울이 될 것이라 한다. 북극의 찬 공기를 막고 있는 제트기류가 온난화로 인해 무너지고 그 틈으로 북극의 냉기가 내려와 혹독한 한파를 불러올 수 있다고 예측한 것. 이에 코오롱스포츠는 올겨울 한파에 대비해 웨더 컬렉션 두 번째 버전 ‘Weather Ⅱ 7318’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 컬렉션의 테마인 ‘Weather Ⅱ 7318’은 봄·여름 시즌 선보인 웨더컬렉션의 시즌2의 개념으로 복잡다단한 외부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변화 그 자체를 자유롭게 즐기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어떤 기후와 환경에도 완벽한 ‘Weather Ⅱ’

지난 시즌, 큰 인기를 모으며 품절 사태를 불러일으킨 ‘웨더 코트’가 가을·겨울 시즌에 맞는 소재로 업그레이드됐다. 뛰어난 방풍 기능성의 윈드스토퍼 외피, 겨울 한파를 막아줄 구스다운 충전재, 탈부착 기능으로 별도 착용이 가능한 플리스(Fleece·가볍고 양털같이 부드러운 직물) 소재의 내피 등 기능성과 스타일이 모두 진화한 것.

플리스는 코오롱스포츠의 대표적인 간절기 아이템인 ‘키퍼’ 시리즈와 만나 양면 착용이 가능한 ‘투 웨이 패딩(Two Way Padding)’으로 탄생했다. 경량의 겉감 소재에 부드러운 촉감과 자연스러운 주름, 보온성까지 갖춘 플리스 소재의 안감을 적용해 편안한 착장감을 자랑한다. 가격은 35만 원.

긴 기장과 짧은 기장의 두 가지로 선보이는 ‘뉴 볼륨 다운’은 일상과 아웃도어의 경계를 허무는 코오롱스포츠의 변화와 철학,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아이템으로 트렌디한 오버 핏의 실루엣이 특징이다. 긴 기장에 풍성한 볼륨다운이지만 경량의 소재를 적용해 부피 대비 초경량을 자랑한다. 가격은 45만 원.

겨울마다 인기몰이 중인 ‘튜브롱’ 다운 재킷은 다양한 길이와 소재, 패턴으로 출시된다. 튜브소재에 솜털 90% 이상의 구스다운 충전재를 넣어 우수한 복원력은 물론 보온성과 경량성까지 두루 갖췄다. 여기에 턱선이 높은 후드 탈부착형 스타일을 적용해 바람과 추위로부터 막아줘 보온 효과를 높였다. 기존 롱 기장의 베이지, 블랙 등 기본 컬러를 비롯해 체크테마 프린트, 비비드한 컬러의 튜브숏, 바이올렛, 그린 컬러 등 다양한 스타일을 새롭게 선보인다. 가격은 32만 원부터.

한파와 폭설에도 거뜬한 프리미엄 다운의 재해석

코오롱스포츠의 프리미엄다운 ‘안타티카’와 에센셜 도심형 다운 ‘헤스티아’는 론칭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은 브랜드의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45주년을 맞은 이번 시즌에 다양하게 재해석되었다.

‘안타티카’는 남극 탐사를 위해 탄생한 원형에 기초한 레드 컬러의 오리지널 버전이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안감에는 45주년을 기념하는 라벨을 부착해 기념 에디션의 의미를 더했다. 가격은 미정.

인명 구조 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비상용 보온포를 연상케 하는 ‘티타늄 리미티드 안타티카’도 출시된다. 메탈릭 컬러와 질감을 가진 포일코팅 소재를 겉감으로, 체열 보존력이 뛰어난 티타늄 소재를 안감으로 사용해 멋스러움은 물론 보온성까지 잡았다. 컬러는 실버와 골드 등 두 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미정.

일본 디자이너 마쓰이 세이신과 네 번째 협업을 통한 안타티카 ‘세이신 안타티카’도 선보인다. 코오롱스포츠의 역사와 기술력, 세이신의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삼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세이신 안타티카는 설산의 이미지를 프린트로 모던하게 표현해 독특한 멋을 자랑한다. 가격은 미정.

이번 시즌 보다 다양해진 기장과 컬러를 자랑하는 ‘헤스티아’는 도시에서 입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디자인과 기능성을 배합한 도심형 다운 재킷이다. 헤스티아 고유의 컬러블록 스타일에 부드러운 촉감의 발수방풍 소재를 사용해 눈, 비, 바람을 막아주고 이중 소매단 적용으로 보온성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35만 원부터.

‘아웃도어룩=아재패션’은 이제 그만!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패션 바람∼


코오롱스포츠는 기존 고객은 물론이고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기는 2030 소비자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에 남성적 이미지가 강한 아웃도어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라이프스타일 패션’으로 진화를 모색하며 스타일에서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

대표적인 변화로 이번 2018 F/W 컬렉션에서 선보인 ‘7318 Project’를 들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론칭 45주년을 기념해 현재 한국의 패션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젊고 재능 있는 5명의 한국 디자이너와 ‘7318 Project’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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