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그룹, W재단 ‘HOOXI 캠페인’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8월 1일 13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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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YG인베스트먼트가 더블유재단(W재단)의 ‘대국민온실가스감축운동(이하 HOOXI 캠페인)’에 전략적 파트너로 참가한다. YG인베스트먼트는 HOOXI 프로젝트의 블록체인 ‘W Green Pay (이하 WGP)’에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는 YG인베스트먼트의 블록체인 기술 관련 첫번째 투자다.

앞서 W재단은 지난 23일 글로벌 결제 플랫폼 스텔라 (Stellar)와도 WGP에 협력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WGP란 세계 최초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개인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보상하는 리워드 시스템이다. WGP 리워드 제공은 올 가을 출시 될 W재단의 모바일 어플, HOOXI 앱에서 이루어진다. WGP는 앞으로 W재단이 운영할 W Exchange를 통해 현금으로 편리하게 교환할 수 있고, W재단 후시몰에서의 상품 구입에도 활용 가능할 예정이다. 또한 HOOXI 캠페인 협력사들을 통해 신용카드, 충전식카드, 온라인결제 등 일상생활에서의 WGP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W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적으로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HOOXI 캠페인과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 HOOXI 캠페인은 그동안 기업, 기관에 국한돼 온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이곳을 통해 국민이 감축한 온실가스를 탄소배출권으로 환산하여 국민에게 다시 돌려주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HOOXI 캠페인에는 작곡가 윤일상, 추신수, 에일리, 김종국, 전현무, 김유정, SBS 정글의 법칙 김진호 PD, SBS 웃찾사 최성락 PD, 더원, 인피니트, 강남, 에디킴, 김태우, 최강창민(동방신기), 시원, 동해(슈퍼주니어), 장혁, 여진구, 백성현, 권혁수, 울랄라세션, 심형탁, 서문탁, 이루, 유인영, 최성희, 조PD, 아이오아이(I.O.I.), 한고은, 알베르토 몬디, 리디아 고, 마술사 이은결 등 200여명의 유명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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