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호날두 방한’ 제가 진행한 것 아니야…좋은 시간 보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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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10일 1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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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승리 소셜미디어
사진=승리 소셜미디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가 방한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호날두 매니지먼트 라이센스’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빅뱅 멤버 승리(28)가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다.

10일 이데일리 스타in에 따르면, 승리는 이달 25일 운동기구 홍보를 위해 방한하는 호날두와 관련해 “제가 진행한 일은 아니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그가 좋은 시간을 보내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번 호날두의 방한은 싱가포르 에이전트가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국가 전체를 주관하는 행사라고 보도했다. 특히 승리가 무척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누리꾼 다수는 이날 호날두의 방한 소식을 접한 뒤 ‘호날두 매니지먼트 라이센스’를 가진 승리의 행보에 궁금증을 표했다.

승리가 ‘호날두 매니지먼트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2016년 12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을 통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지드래곤은 “승리는 벨기에 와플 관련 라이센스도 있고, 터키에 공연장도 짓고 있다. 호날두가 한국에 안 오면 쓰지도 못하는 매니지먼트 라이센스를 왜 갖고 있는 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승리는 지난 3월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빅뱅 초창기부터 사업을 했다”며 “호날두 매니지먼트도 했지만 호날두가 오지 않아서 폐업했다”고 말했다.

한편 호날두의 이번 방한은 11년 만이다. 그는 200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소속이었던 당시 맨유의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방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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