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식당 대박” “감격스러워”…JYP 소속 ★들, 신사옥 이전에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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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4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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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V 채널
사진=네이버 V 채널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밴드 데이식스(DAY6)가 4일 JYP 신사옥에 대해 언급했다.

데이식스(성진, 영케이, 원필, 제이, 도운)는 이날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데이식스는 소속사 JYP의 신사옥 이전과 관련해 “정말 좋다. 많이 여쭤보시더라. 잠실 성내동 쪽에 생겼다. 원래 합주실이 없었는데 우리를 위해 좋은 합주실이 만들어졌다”고 자랑했다.

데이식스는 이어 “유기농 식당도 대박으로 되어 있다. 놀러와 달라”라고 초대했고 김숙은 “역시 JYP”라며 감탄했다.

JYP는 최근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사옥을 정리하고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신사옥으로 이사했다. 2010년부터 17년 간 머물던 둥지를 옮긴 것.

JYP 신사옥에는 회의실, 업무 공간 등 기본적인 구성 외에 9개의 댄스 연습실, 18개의 보컬 연습실, 7개의 프로듀싱룸, 11개의 녹음 공간, 2개의 믹싱 공간 등이 마련됐다. 또 수장인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의 뜻에 따라 유기농 카페 역시 함께 자리하고 있다.

JYP 소속인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도 JYP 신사옥에 대해 자랑한 바 있다.

유빈은 지난달 22일 네이버 V 채널을 통해 JYP 신사옥 연습실을 최초로 공개하며 “정말 넓고 좋다. 내가 이러려고 재계약했나 보다. 신사옥에 오려고. 우리 회사(JYP) 너무 좋다. 이런 연습실을 쓸 날이 올 줄이야. 정말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JYP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도 지난 4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해 “신사옥에 유기농 식당이 있다”며 “박진영 프로듀서가 많이 좋아한다”고 자랑했다. 이에 DJ 김신영은 “JYP에서 식당을 갖고 싶다 했는데 이뤄졌다. 유기농이라니 부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YP 수장 박진영은 17년 간 정들었던 청담동 사옥을 떠나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JYP 청담사옥에게’라는 편지 형식의 글을 통해 “17년 전 처음 널 봤을 때 넌 세상에서 가장 크고 멋진 건물이었는데 이제 이사를 가야한다는 게 믿기지가 않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동안 정말 고마웠어. 네 안에서 땀 흘리고, 웃고 울며 꿈 꿀 수 있게 해줘서. 덕분에 너에게서 세상을 즐겁게 해준 스타들이 많이 탄생했고 또 네가 다 품을 수 없을 만큼 식구들도 불어났어”라며 “그리고 무엇보다도 철없던 내가 들어가서 철이 좀 들어서 나오는 것 같아. 참 발길이 안 떨어지네…. 휴…. 정말 고마웠어. 잊지 않을게”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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