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국무부 내 대북실무팀을 강화하는 방안을 거의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6·12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실무 의제 조율을 주도했던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가 조셉 윤이 맡았던 대북정책특별대표 또는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로 지명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김 대사는 필리핀대사로 부임한 지 1년 7개월밖에 되지 않은 만큼 대사직을 유지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 워싱턴=박정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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