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8-2019]진취적, 국제적 감각으로 식품생명산업 분야의 선두학과…강원대 식품생명공학전공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22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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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중심, 현장 중심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

식품생명공학은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해 식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룸으로써 궁극적으로 안전한 먹거리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는 데 기여하는 학문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식품생명공학은 다른 학문 분야와 연계해 식품의 생산에서부터 유통, 판매 및 외식과 가정 내에서의 소비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융복합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다. 식품생명공학과 연관 있는 학문은 화학, 생물학, 물리학, 공학, 의학 등으로 관련 학제 간 지식과 연구결과를 활용하고 있다.

바이오산업공학부의 식품생명공학전공에서는 식품산업에서 가장 기본인 식품의 생산, 가공, 저장 유통 전반에 관한 학문과 관련 기술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기술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첨단 기법들에 대한 최신 지식을 다루고 있다. 또한 식품이 가지고 있는 영양소의 기능을 넘어, 건강에 이익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식품 분야 역시 식품생명공학의 주된 분야이다. 최근에는 기존 식품가공 기술 범주에서 벗어난 새로운 기술이 시도되고 있으며, 제조업의 혁명이라 불리는 3D 프린팅 기술까지 식품 분야까지 적용되고 있다. 빅데이터도 기존 식품 산업에 접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바이오산업공학부의 식품생명공학전공에서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식품생명과학은 연구범위가 넓고 관련 산업 기반이 탄탄한 만큼 식품, 향장품 및 제약 관련 산업 취업 기회가 많으며 이미 많은 졸업생들이 관련 기업에 취업했다. 국내·외 대학원에 진학한 후 식품생명과학 관련 공무원, 국·공립연구기관, 민간 연구소 및 대학에 진출하여 전문적인 연구자의 길을 걸을 수도 있다.

우수한 연구력을 바탕으로 취업에 최적화 된 학과

학부에서도 졸업논문 지도교수 제도를 운영하는데 학생 별 특화된 주제를 설정하고 이를 캡스톤 디자인과 연계해 학생들의 연구역량과 취업역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식품영양학, 식품 미생물·안정성학, 분자생물공학, 식품공정공학, 식품화학, 식품분석 및 영양유전체학, 식품가공학, 식품생물자원 및 신소재학 분야에 특화된 7명의 교수진과 우수한 교육 인프라가 활용된다. 차별화된 교육덕분에 학과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강원대가 선정한 연구분야 최우수학과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취업률 최우수 학과로 뽑히기도 했다.

나도 합격할 수 있다

바이오산업공학부의 2019학년도 모집인원은 56명이다. 수시에서 48명 정시에서 8명을 뽑는다(정원 외 대상자 3명 포함) 수시모집은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으로 구분된다. 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만 종합전형은 수능최저학결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정시는 일반전형 나군으로 수능 100%를 반영한다. 2018수시 종합전형의 최종등록자 내신평균은 4.1등급이었다.

학과 포인트

식품생명공학전공에서는 이론 수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 실습 프로그램, 현장실습 등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15년도에는 식품 분야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산학 중점 교수를 중심으로 ‘글로벌 푸드 팩토리 특성화 사업단’을 운영하여 현장 및 실습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해 가고 있다.

취재지원 지창욱 상지여고 교사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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