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맞춤형 악취제거 살균기기 개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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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환경

악취는 물론이고 매년 구제역, AI등이 수시로 발생해 사회, 경제적 피해가 급증하면서 축사의 환경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삼도환경(대표 정우남)은 농축산용 플라스마 발생 장치 개발을 바탕으로 축사 맞춤형 악취제거 및 살균기기를 개발했다. 특허와 디자인 등록 및 신기술(NET) 인증을 받아 농축산용 악취 및 살균 장치 개발 보급을 위하여 악취제거기 ‘토우쿨’과 신선도유지기 ‘플라존’ 등 수입에만 의존해오던 것을 국내 농축산현장에 맞게 개발했다.

‘토우쿨’은 플라스마 효율을 축사에서 99%이상 발휘할 수 있는 기술이 핵심이다. 이는 독성이 강한 포르말린 훈증·액상 소독이 아니라 친환경적인 플라즈마 가스로 실내를 소독하는 방식이며, 수분이나 습기가 있는 상태에서도 플라스마를 원활히 방출한다. 이로 인해 축사 안 공기의 세균, 바이러스를 99.9% 살균해준다.

암모니아, 메틸메갑탄 등 축사 내 대표적인 악취 원인도 95% 이상 제거할 수 있다. 화학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므로 2차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모두 산소로 환원되어 동물과 사람에게 모두 안전하다. 신선도유지기 ‘플라존’은 과일 및 모든 농산물 저장에 있어서 문제가 되는 에틸렌 가스를 99.5% 이상 감소시켜 많은 농가들의 구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정우남 대표와 직원들은 환경기술 산업 분야의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서 시대를 이끌어 가는 혁신과 변화, 창조를 이끌어내는 기업이 되기 위해 힘찬 걸음을 내딛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스마트컨슈머#건강#삼도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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