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코 아내 김수미, 美주립대 출신에 미모까지…“임신 중에도 대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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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15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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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수미 인스타그램
사진=김수미 인스타그램
‘인생술집’에 출연한 다이나믹듀오 개코(본명 김윤성·37)의 아내인 뷰티 브랜드 대표 겸 방송인 김수미(35)가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알려진 김수미는 지난 2011년 5월 5년 간의 열애 끝에 개코와 결혼했다.

개코는 지난 2014년 KBS2 ‘인간의 조건’에서 “미국에서 대학교를 마치고 한국에 잠시 왔던 여자친구를 소개팅을 통해 만났다. 여리고 약하게 생겼는데 눈웃음이 나에게 뭔가 보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계속 구애했고, 여자친구가 받아줬다. 세 달 있다가 돌아가기로 했었는데 나 때문에 2년 넘게 한국에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개코는 ‘프러포즈를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에 “아내의 초상화를 준비, 초 50개를 켜고, 국자를 들고, 제이미 폭스의 ‘헤븐’을 불렀다”고 말했다.

2011년 5월 결혼한 개코와 김수미는 그해 9월 득남 소식을 전했으며, 2015년 1월엔 득녀 소식을 전했다.

김수미는 남다른 미모 덕에 임신 중에도 대시를 받았다고.

1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서 MC 김희철은 “개코와 결혼했다는 걸 과거에 몰랐던 분들이 많다”고 질문했다.

이에 김수미는 “그때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임신 중이었는데 남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어떤 남자가 와서 연락처를 달라고 하더라”라며 “배가 나왔을 정도였다. 너무 당황해서 이야기했고, 그 남자도 당황해서 돌아갔다. 남편은 그냥 웃고 말았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수미는 철벽녀였던 자신이 남편 개코에게 마음을 열게된 계기에 대해 “처음 만났는데, 되게 적극적이더라. 마냥 저를 재밌게 해주려는 게 보였다. 그러다 개코 지인들과 자리를 하게 됐는데 거기서 그의 칭찬을 들었다. 성격도 다정하고 되게 많은 칭찬을 늘어놓더라. 건너서 칭찬을 들었는데 진국 같더라. 그래서 마음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수미는 연예인 뺨치는 미모와 남다른 뷰티 팁을 자랑해 ‘소셜미디어 스타’로도 떠올랐다. 현재 김수미는 뷰티 브랜드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8’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으로 재능을 뽐내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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