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간의 연극축제’ 대학로가 부른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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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제 28일 개막… 10편 공연
배우와 함께 희곡 읽기 행사도

서울연극제 공식 초청작인 연극 ‘툇마루가 있는 집’. 서울연극협회 제공
서울연극제 공식 초청작인 연극 ‘툇마루가 있는 집’. 서울연극협회 제공
제39회 서울연극제가 28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연극은 대학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극제의 공식 선정작은 초연작 4편, 재연작 6편 등 총 10편이다.

초연작은 1931년 일제 치하 저택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을 다룬 ‘그때, 변홍례’, 초현실적인 상황에 부닥친 청년의 이야기를 다룬 ‘쥐가 된 사나이’, 1인칭 모노드라마 ‘오를라’, 일본 작가 오가와 미레이의 블랙코미디 ‘깊게 자자, 죽음의 문턱까지’다.

다음 달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배우와 함께 희곡을 읽는 ‘희곡 읽기’도 진행된다. 29일부터 5월 27일까지 대학로 야외·실내 공간에서는 25개 극단이 무료로 공연하는 ‘프린지: 제14회 서울창작공간연극제’도 열린다. 02-765-7500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
#제3회 서울연극제#대학로#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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