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현과 결혼 두경민 “예비 장인, 날 위해 한약 지으러 추운 홍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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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2월 6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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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배우 임수현(29)과 결혼식을 올리는 농구선수 두경민(27·원주DB프로미)은 정규시즌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의 에이스다.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2013년 원주 동부 프로미에 입단한 그는 올 시즌 평균 17.1 득점을 기록하는 등 팀 전력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허재 감독이 이끄는 농구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특히 그는 2016년부터 약 3년 간 교제해온 여자친구 임수현에 대한 애정표현을 코트에서나 인터뷰에서 서슴없이 드러내왔다.


임수현 역시 두경민 경기를 찾아 응원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종종 포착됐다. 두경민은 경기 중 임수현을 위한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두경민은 지난달 26일 국가대표 차출 소감에 대해서도 “여자친구를 비롯해 나를 열심히 뒷바라지해주는 가족에게도 정말 고맙다. 오늘 예비 장인어른께도 나를 위해 한약을 지으러 추운 홍천까지 가셨다는 연락을 받았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말에도 한 언론 인터뷰에서 ‘농구 인생에 있어서 고마운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부탁에 “가족들과 여자친구가 뒷바라지를 정말 많이 해준다. 지금 결혼도 준비하고 있는데 바쁜 와중에 항상 저를 먼저 생각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6일 한 매체는 두경민과 임수현이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임수현은 드라마 '내 딸 서영이', '지성이면 감천' 김나리 역, '로맨스가 필요해', '감자별' '왕의 얼굴'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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