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라·윤종신, 정현의 ‘발바닥 부상 투혼’에 박수 “수고했어” “빨리 완쾌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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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27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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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현 인스타그램
사진=정현 인스타그램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사진)이 발바닥 부상으로 메이저 대회 결승 진출이 좌절된 가운데,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전미라와 그의 남편인 가수 윤종신이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미라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날 저녁 7시 시작되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 ‘캐럴라인 보즈니아키(2위·덴마크) vs 시모나 할레프(1위·루마니아)’ 중계를 예고하며 “정현아 정말 수고했어. 2주간 고생 많았어”라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전미라는 정현이 초등학생일 때부터 후배로 그를 지켜보고 같은 팀에서 생활을 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전미라와 테니스 모임에서 만나 결혼한 윤종신도 정현의 ‘부상 투혼’에 박수를 보냈다.

윤종신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현 선수 덕분에 정말 행복하고 설레는 1월을 보낸 테니스 매니아 중 한명으로서 진심 감사드립니다!!! 빨리 완쾌되어서 계속 멋진 모습 보여주길^^”이라고 응원했다.

앞서 정현은 26일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2위 로저 페더러(37·스위스)와 겨루다 발바닥 물집이 악화돼 2세트 도중 기권했다. 이후 정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발바닥 사진을 보면, 양발에 물집이 심하게 터져 생살이 벌겋게 드러날 정도의 부상이다. 이에 테니스 팬들과 누리꾼은 극심한 부상에도 투지를 보여준 정현에게 찬사를 보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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