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턴, 4세 연하 배우 질카와 약혼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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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슬로프서 청혼 받아… 다이아몬드 반지는 21억원짜리

호텔 재벌 힐턴가의 상속녀 패리스 힐턴(왼쪽)이 4세 연하 남자친구인 배우 크리스 질카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있다. 패리스 힐턴 트위터
호텔 재벌 힐턴가의 상속녀 패리스 힐턴(왼쪽)이 4세 연하 남자친구인 배우 크리스 질카에게 프러포즈를 받고 있다. 패리스 힐턴 트위터
세계적 호텔 재벌 힐턴가의 상속녀 패리스 힐턴(37)이 2년간 교제해 온 4세 연하 배우 크리스 질카(33)와 약혼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피플이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피플에 따르면 지난 주말 콜로라도주 애스펀의 스키장 슬로프에서 질카가 힐턴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20캐럿 정도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내밀며 청혼했다. 힐턴은 망설임 없이 반지를 받아들고 질카를 껴안으며 ‘좋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날 힐턴은 자신의 트위터에 “내 인생의 사랑과 약혼하게 돼 행복하고 신난다. (남자친구는) 내 단짝이자 솔메이트이며 모든 방면에서 나에게 완벽하다”고 적었다.

힐턴이 받은 다이아몬드 반지의 가격이 200만 달러(약 21억3000만 원)에 육박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힐턴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제작한 세공인은 피플에 “예전에 힐턴이 엄마의 배 모양 다이아몬드 반지가 마음에 들었다고 말한 걸 기억한 크리스가 나에게 똑같은 모양의 반지를 만들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는 청혼 전 힐턴의 아버지를 만나 허락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질카는 미국 드라마 ‘레프트오버’,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등에 출연한 배우다.

위은지 기자 wizi@donga.com
#패리스 힐턴#크리스 질카#패리스 힐턴 약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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