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학가는 길]고려대, 올해부터 의대 적성-인성 면접 추가 실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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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실기가 포함된 일부를 제외하고 모든 학과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의대는 올해부터 적성·인성 면접을 추가로 실시해 결격 여부를 판단한다. 기회균등특별전형은 올해부터 정시모집에서는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양찬우 인재발굴처장은 “지난해까지 학생부 10%를 반영했지만 올해부터 변경돼 수능 성적이 좋을수록 합격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에서는 수능 70%와 실기 30%를 반영해 선발하고 사이버국방학과는 수능 80%와 군 면접 및 체력검정 등을 20% 반영한다.

양찬우 인재발굴처장
양찬우 인재발굴처장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영역은 모든 모집단위에서 등급별 감점 방식이 적용된다. 2등급은 1점 감점되고 이후는 한 등급 낮아질 때마다 2점씩 감점 반영한다.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 방식을 적용해 인문계에서는 1∼3등급, 자연계 1∼4등급까지는 10점을 가산하고 이후 8등급까지 한 등급 낮아질 때마다 0.2점씩 낮춰 가산한다.

탐구영역과 수학 가·나 영역 변환점수는 학교 측이 별도 산출해 인재발굴처 홈페이지에 공지하므로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고려대#양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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