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전 MBC 아나운서가 새 소속사와의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린 가운데 많은 네티즌이 해당 소식을 축하하고 있다.
김소영 전 아나운서는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IOK컴퍼니와 함께 하게 됐다. 방송인으로서도 순리대로, 자연스러운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하는 MBC 선·후배 동료들도 많이 응원해달라”며 “격려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한다”고 말했다.
네티즌 다수는 김 전 아나운서의 계약 체결 소식을 반겼다. 이들은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이 떠오른다. 소영씨 파이팅!”(m****), “방송에서 다시 볼 수 있는 거죠?”(g****), “하고 싶은 일 하면서 행복했으면. 응원한다”(c****), “MBC를 지키기 위해 살얼음길을 걸어야했던 그대들. 이제 국민과 함께 꽃길만 걸으시길”(j****)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MBC 신입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MBC ‘뉴스데스크’, MBC ‘뉴스투데이’ 앵커 등을 맡았다. 그는 자신이 입사한 해에 진행된 MBC 파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10월 ‘뉴스투데이’ 하차 이후 라디오 등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약 10개월 간 고정 프로그램 없이 시간을 보냈고, 지난 8월 약 5년 간 몸담았던 MBC를 퇴사했다.
한편 IOK컴퍼니 측은 “최근 김소영 전 아나운서와 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을 활발하게 시작하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며 “아이오케이의 비전과 걸맞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최고의 인재와 손을 잡은 만큼 최고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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