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경조증 의심” 정신과 의사 김현철에 “유아인 명예는?” 비판 여론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1월 30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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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정신과 전문의가 젠더 문제로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인 유아인에 대해 정신병의 일종인 ‘경조증’이 의심된다고 진단해 또 다른 논란을 촉발 시켰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김현철 정신과 전문의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아인에 대해 “진심이 오해받고 한 순간에 소외되고 인간에 대한 환멸이 조정 안 될 때 급성 경조증 유발 가능”이라며 “지금이 문제가 아니라 후폭풍과 유사한 우울증으로 빠지면 억수로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온라인에는 유아인의 건강을 걱정하는 분위기가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유아인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의사를 지탄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이날 관련 기사 댓글에서 누리꾼들은 "의사가 내원하지도 않은 사람을 성격중 한 면만 보고 진단해도 되나?"(euna****) "진짜 걱정하는 사람이면 sns질을 할게 아니라 직접 소속사로 컨텍을 했어야지"(fair***)"와 의사가 사람 정신병자 만드는거 한순간이네"(pjmm****) "정신과의사라는 사람이 왜 사람을 낙인찍나" (ehdg****)"정신과의사면 비밀준수가 1원칙아님? 직접대면해서 진단한것도아니고 자기환자도아닌데 멋대로 진단하나"(ljyl****)"건강은 걱정되고 그 후에 쏟아질 사회적 후폭풍은 생각 못하나?" (dud9****)등의 지적을 쏟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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