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문화재청 “경주 첨성대·석굴암 등 육안상 이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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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15일 1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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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 사진=문화재청 제공
첨성대. 사진=문화재청 제공
15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과 관련해 경주 첨성대, 석굴암 등이 육안상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항과 경주는 인접 도시다.

문화재청은 이날 "첨성대, 석굴암, 월성, 쪽샘지구, 분황사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포항과 경주, 안동, 영덕, 영천, 청송 등지에서 문화재 피해 사례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립경주박물관 관계자는 "건물 내부에서는 지진의 규모가 4.4로 조사됐다"며 "유물에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상청은 오후 2시 29분 포항시 북구 북쪽에 5.4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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