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이낙연 총리 “트럼프, 한국 현대사 가장 아름답게 칭찬”
더보기

이낙연 총리 “트럼프, 한국 현대사 가장 아름답게 칭찬”

최고야기자 입력 2017-11-09 03:00수정 2017-11-09 09:04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트럼프 “참화 딛고 부강한 나라 돼”… 민주화-외환위기 금모으기 등 열거 이낙연 국무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대해 “외국어로 표현된 글이나 말 가운데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가장 아름답고 쉬운 말로 가장 놀랍게 칭찬했다”고 극찬했다.

이 총리는 8일 제20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석을 위해 모국을 방문 중인 24개국 115명의 동포들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 초청해 연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총리는 “한국인이 모국어로 모국을 예찬하기로 작심해도 그렇게 아름답게 쓰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대단한 칭찬이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다. 실제로 여러분의 조국 대한민국은 지난 70여 년 사이에 그런 놀라운 변화를 실현했다. 앞으로는 또 어떠한 변화를 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차세대 대표들에게 “여러분의 조국이 이루었던 그런 기적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DNA(유전자)가 여러분 안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6·25전쟁과 민주화, 외환위기 등 한국 현대사를 하나하나 열거하며 “한국은 끔찍한 참화를 딛고 일어나 지구상 가장 부강한 국가의 반열에 올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연합군이 함께 싸운 6·25전쟁을 언급하며 “휴전선은 오늘날 탄압받는 자들과 자유로운 자들을 가르는 선이 됐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또 그는 “한국의 경제적 탈바꿈이 정치적 탈바꿈으로 이어졌다”며 민주화를 이룩한 1988년 자유 총선과 같은 해 열린 서울 올림픽도 언급했다. 또 외환위기 당시 전 국민이 벌인 금 모으기 운동에 대해 “결혼반지, 가보, 황금 행운의 열쇠 등을 내놓으며 자녀들의 더 나은 미래를 담보하고자 했던 것이 여러분(한국민)이다”라고 강조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이낙연#트럼프#연설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