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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박경리문학상, 英 작가 앤토니아 수전 바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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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박경리문학상, 英 작가 앤토니아 수전 바이엇

손효림기자 입력 2017-09-28 03:00수정 2017-09-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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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세계문학상… 상금 1억원
영국 작가 앤토니아 수전 바이엇(81·사진)이 토지문화재단과 박경리문학상위원회, 강원도, 원주시,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제7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토지문화재단과 박경리문학상 심사위원회는 27일 “앤토니아 수전 바이엇은 생생한 인물 묘사와 삶에 대한 예리한 관찰을 바탕으로 개인과 시대를 아우르며 미학적으로 높은 짜임새를 지닌 작품을 써왔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해 “역사, 관습, 자연 등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세밀히 분석하면서도 개개인의 개체성을 강조함으로써 인간을 새롭고 깊이 있는 시각으로 이해하려 애쓰고 있다”고 평했다.

박경리문학상은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1926∼2008)의 문학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1년 제정됐고 이듬해 외국 작가들에게 문호를 개방해 한국 최초의 세계문학상이 됐다. 1회 소설가 최인훈을 시작으로 류드밀라 울리츠카야(러시아), 메릴린 로빈슨(미국), 베른하르트 슐링크(독일), 아모스 오즈(이스라엘), 응구기 와 시옹오(케냐)가 차례로 수상했다. 상금은 1억 원.

올해 박경리문학상은 금호아시아나, 마로니에북스, 연세대, ㈜미림씨스콘, ㈜스펙스가 공동 후원했다.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 패랭이꽃그림책버스는 공동 협찬했다. 시상식은 원주박경리문학제 기간인 다음 달 28일 오후 4시 강원 원주시 토지문화관에서 열린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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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상#박경리문학상#앤토니아 수전 바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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