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판/캠퍼스 소식]경북대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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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가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의 지진특화연구센터에 선정됐다. 연구 책임자는 유인창 지구시스템과학부 교수이다. 9년간 연구비 42억 원을 지원받아 한반도 동남부 지역의 지진 발생 원인을 연구한다. 발생과 예측 등 지진에 대응하는 기술도 개발한다.

○…계명대동아대, 한양대는 인문학 활성화를 위한 강의 상호 교환제를 실시한다. 각 대학이 추진하는 인문역량 강화사업의 효율을 높이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다음 달 27일, 11월 10일, 12월 1, 8일 등 네 차례 강의를 교환한다. 내년부터 주민에게 강의를 공개할 예정이다. 문의는 계명대 코어사업단(053-580-5107)에 하면 된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은 미국 위스콘신주와 스타트업(신생 벤처) 육성을 위한 약을 체결했다. 유망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 및 투자 유치에 힘을 모은다. DGIST는 위스콘신주가 밀워키시에 설립한 창업지원단체(MWERC)의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10개를 선정했으며 다음 달 미국에서 대기업 비즈니스 미팅과 투자 자문, 사업 협력자 발굴 등을 진행한다.

○…영진전문대 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들이 최근 일·학습병행제 1학년 학생 24명에게 장학금 600만 원을 전달했다. 일·학습병행제는 기업이 일하면서 공부하는 근로자를 채용하면 대학등록금과 교육비를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개설한 대학연계형 일·학습병행제에는 13개 기업의 학습근로자 49명이 참가하고 있다.

○…울산 에쓰오일에 근무하는 영남이공대 졸업생 117명이 최근 후배 사랑 장학금 702만 원을 모교에 전달했다. 매월 자신의 급여에서 5000원씩 적립한 돈으로 매년 장학금을 내고 있다. 2010년 시작해 올해까지 4632만 원을 모아 기탁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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